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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역 폭력연인?

Temp 2011/08/27 22:36


참....
여행의 시작. 서울역.
서울역사에서 남녀가 다투는 모습이 보였다.
말다툼을 하다가 남자가 여자의 빰을 친다. 난 옆을 지나가다 그 모습을 본다. 여자가 남자의 뺨에 세배로 복수한다. 난 그 모습에 그냥 지나갔다. 옆을 지나쳐 갔는데 뒤돌아보던 낭자가 말한다. 남자가 여자를 주먹으로 쳤어!

뒤를 돌아보니, 둘다 역사바깥으로 나오고 있다. 다시 난 그냥 가려한다. 그런데 남자가 여자를 또 때린다. 발걸음이 멎었다. 그 순간 어느 외국인 여자가 통화를 하다말고 그 사이에서 말린다 그 여자의 남자친구도 남녀 사이에 몸으로 막는다. 외국인 여자가 말한다. 그러면 안돼! 잘못된 행동이다! 등등. 그치만 영어다. 그 사이를 막고 있는 노랑 머리 남자 뭐라고 폭력 남자에게 말하지만, 역시 영어다.

창피하다. 한국인 둘. 폭력을 행사하는 남자와 여자. 그리고 말리고 있는 외국인 둘. 그리고 주위를 둘러싼 한국인들.

그 사이로 끼어들었다. 둘은 또 머리를 잡는둥. 남자를 말린다. 나를 좀 봐요! 보기 싫은데요? 아무튼 그 사이 외국인들은 사라졌다. 날좀 보라구! 공공장소에서! 뭐하는 겁니까!
말은 내뱉었지만, 적절한 말은 아니다.
역시 남자는 강압에 약하다. 약자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남자.

그런데, 둘 사이에 있던 나. 술 냄새를 맡는다. 낮 12시쯤? 안 깼던걸까? 이런..
여자는 먼저가고, 남자를 보냈다. 여자쪽으로 갔지만 아까같은 폭력은 없어보인다.

낭자에게 말한다. 외국인들 사라졌어.
낭자가 말한다. 있어도 말 안통하니깐, 말 통하는 사람 왔으니 갔겠지~
그런가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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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평장군